[유럽증시] 중국 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중국 제조업 분야가 4개월만에 확장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른 11,681.99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03% 상승한 5,405.53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3% 오른 7,317.38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00% 오른 3,385.38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콘티넨탈(5.16%), 인피네온(4.65%) 등 부품·기술주와 스탠다드차타드(3.43%) 등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8로 4개월만에 확장구간에 진입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PMI는 기준선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뉴욕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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