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4-01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장관후보 낙마 여진…여야 '조국 경질론' 놓고 정면충돌

여야가 1일 두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이어 청와대 민정·인사라인 책임론을 놓고 강하게 충돌하면서 정국 경색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전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의 자진사퇴와 청와대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의 지명철회 여진 속에 이어진 여야 대립이 얼어붙은 정국에 냉기류를 더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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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부산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靑 "김정은 초청도 협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11월 25∼26일 부산에서 '2019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행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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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내일 재소환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 주말 김 전 장관을 소환해 2차 조사를 벌였으며 오는 2일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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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개혁 하세월·청년문제인식 단편적"…시민단체, 靑에 고언

"정부가 청년의 삶 전반을 진중하게 해석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민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로, 국민의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 각계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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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 황남대총 유리잔, 46년만에 온전한 형태 찾았다

신라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돌무지덧널무덤)인 경주 황남대총 남분에서 1973년 나온 국보 유리잔이 발굴 46년 만에 온전한 모습을 찾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황남대총 유리잔을 지난해 9월 27일부터 약 5개월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결실 부분 조각을 찾아내 복원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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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금 받은 이웅열, 총수연봉 1위…전문경영인 연봉킹은 권오현

지난해 주요 대기업 총수(오너)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코오롱그룹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하며 퇴직금을 받은 이웅열 전 회장이었다.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권오현 회장이 약 70억원의 보수를 받으며 '연봉킹'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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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의원 세비·출장내역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키로

올 상반기 중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세비와 각종 지원 경비 내역, 해외출장 내역 등을 국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유인태 사무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보공개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사전 정보공개 대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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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 액상마약' 구매 혐의…SK그룹 창업주 손자 체포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변종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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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날 지속…내일·모레도 '좋음·보통'

1군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날이 모처럼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오후 5시 발표에서 2, 3일 전국 모든 권역의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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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캠핑장에서 일가족 3명 숨져…일산화탄소중독 추정

경기도 연천군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캠핑하던 40대 부부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연천군 미산면의 한 오토캠핑장 텐트 안에서 남편 A(49)씨와 아내 B(42)씨, 딸(6)이 쓰러져 숨져 있는 현장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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