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3일부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재개

입력 2019-04-01 16:27
구리시 3일부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재개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3일부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요금소 광역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구리여고까지 여성들의 귀가를 돕는 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후 8∼11시다. 휴대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는 2013년부터 지난 2월까지 경찰의 협조로 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운영 인력 부족으로 중단됐다.

그러나 시민단체인 '바르게 살기운동 구리시 협의회'가 동참하기로 하면서 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