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유아·국내 결혼이민자 위한 한국어교재 발간
국립국어원, 한국어 교육전문가 모아 개발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재외동포들의 유아 자녀와 국내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가 나왔다.
도서출판 하우는 1일 국립국어원이 기획·개발한 '전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국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정확한 한국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는 재외동포 미취학 유아(3~6세)를 대상으로 쉽고 흥미롭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수록된 동요, 옛날이야기, 악기 소리 음원을 QR코드를 사용해 들을 수 있다.
한글놀이 1권(1만원), 큰 그림책 1권(7만원), 교사용 지도서 2권(각 권 1만5천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국어'와 '정확한 한국어'는 각각 초급과 중급 2권씩 모두 8권으로 이뤄졌다.
'즐거운 한국어'는 구어 능력 향상에, '정확한 한국어'는 문어 능력 계발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각 권 1만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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