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2부 투어 총 10개 대회 개최키로
2부 투어 시즌 총상금 3억 2천만원으로 확정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오는 6월 개막하는 프로당구협회(PBA) 투어가 2부 투어를 10개 대회로 개최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장상진 PBA 부총재 내정자는 "PBA 투어의 주역인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며 "PBA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PBA는 1부 투어의 경우 상위 입상자 위주로 상금 배분이 이뤄지지만 2부 투어는 보다 많은 선수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상금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10개의 2부 투어는 정규투어 9개와 마지막 그랜드파이널 형식의 1개 대회(총상금 5천만원)로 이뤄진다. 2부 투어의 시즌 총상금은 3억2천만원이다.
2부 투어 출전 자격은 이달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 열리는 PBA 트라이아웃에 참여하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1부 투어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할 경우 2부 투어 자격은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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