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초대형 공청기 출시…여의도 IFC몰 설치

입력 2019-04-01 10:39
캐리어에어컨, 초대형 공청기 출시…여의도 IFC몰 설치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실내공간 300평(990㎡) 면적의 공기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출시로 공기청정기 풀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제품은 지난달 여의도 IFC 몰에 설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를 통해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H13등급 헤파 필터를 포함한 3중 에어 클리닝 시스템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상단부로 빠르고 넓게 토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본체에는 22인치 전면 터치스크린을 부착,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과 건물 밖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온도·습도 등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다.

54㏈(데시벨) 수준의 저소음 및 저진동 구조로 설계돼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외관은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어떤 실내 공간에 배치해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본체의 다섯 면을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보드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회사는 현재 해당 제품은 IFC몰 내 총 두 대 설치했으며,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달 말까지 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강력한 공기청정을 실현하는 초대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IFC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공간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