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왕, 한국 셰프 초콜릿 맛보고 극찬"

입력 2019-04-01 10:16
"벨기에 국왕, 한국 셰프 초콜릿 맛보고 극찬"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달 한국을 국빈 방문한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방한 중 우리나라 셰프가 만든 초콜릿을 맛보고 극찬했다고 롯데제과가 1일 전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소속 초콜릿 장인 김은혜 셰프는 필리프 국왕의 방한에 맞춰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에서 필리프 국왕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했다.

필리프 국왕 내외는 이를 맛보고 "놀라운 맛"이라며 "초콜릿인데 그리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정말 멋지다"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제과는 "우리나라가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반세기 만에 초콜릿 종주국 국왕에게 직접 받은 찬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김은혜 셰프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파이널 2018'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쇼콜라띠에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길리안 초콜릿 카페에서 근무 중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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