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착한기업' 지원 확대

입력 2019-04-01 10:01
[경기소식] 경기도 '착한기업' 지원 확대

(수원=연합뉴스) 경기도는 올해 2억원을 들여 '착한기업' 13개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8일부터 5월 10일까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착한기업상'을 제정, 지난해까지 4년간 37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인증(현판) 사용권 부여, 판로개척비 1천만원과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도는 올해 인증제를 도입하고 선정 기업에 윤리경영·사회공헌 지속을 위한 경영컨설팅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800만원이던 판로개척 지원비를 1천만원으로 올렸다.

착한기업은 경기도에서 업력 3년 이상인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나눠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10월 나온다.

수원·김포·구리, 미세먼지 저감 우수 지자체

(수원=연합뉴스) 수원시, 김포시, 구리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2018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으로 뽑혔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구 50만 이상(1그룹), 25만 이상 50만 미만(2그룹), 25만 미만(3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미세먼지 발생원관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수원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 도입 추진, 무인대여 자전거 1만대 확충계획(2022년), 전년 대비 125% 예산 확충, 미세먼지 전담 조직 신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는 오염원 관리업무 통합지침 제정, 미세먼지 측정 모니터링 추진, 미세먼지 상시대책반 구성 및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기술 개발 추진,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보급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3개 시·군의 우수사례를 다른 시·군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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