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한상 하경서 회장, 글로벌한상드림 기부 동참

입력 2019-04-01 11:07
엘살바도르 한상 하경서 회장, 글로벌한상드림 기부 동참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엘살바도르 까이사그룹 하경서 회장이 한상 사회공헌재단인 '글로벌한상드림'에 5만달러(약 5천600만원)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하 회장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차세대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 기금을 내놨다.

이날 전달식에는 글로벌한상드림 홍명기 이사장,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엘살바도르 한인회장인 하 회장은 현지에서 섬유, 포장, 커피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미혼모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가로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하 회장은 "100년 전 선배 한상이 모국을 위해 헌신한 것을 본받아 우리 한상이 모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글로벌한상드림은 현재까지 총 11억원의 장학금을 모았으며 앞으로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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