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내달 3집 '속물들' 발매하고 콘서트
5월 17∼19일 이화여대 삼성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다음 달 중순께 정규 3집 '속물들'을 발매한다고 스튜디오브로콜리가 1일 밝혔다.
이들의 신보는 2017년 4월 싱글 '분향'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즈음한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선 오는 20∼21일 부산 오즈홀, 27일 광주 피크뮤직홀, 5월 4일 대구 락왕, 5월 11일 대전 오릭스에서 '2019년 브로콜리너마저 클럽데이'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5월 17∼19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 '속물들'도 연다. 나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작업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덕원(보컬, 베이스), 잔디(건반), 향기(기타), 류지(보컬, 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보편적이면서도 철학적 사유를 간직한 노랫말로 사랑받았다. 2007년 1집 '앵콜요청금지'로 데뷔한 이래 정규 음반 '보편적인 노래'와 '졸업'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거머쥐었다.
덕원은 2014년 솔로 정규 1집 '흐린 길' 이후 '비겁맨', '축의금', '두 계절', '농담' 등의 앨범을 내며 솔로 뮤지션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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