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열람자 수 제한 없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입력 2019-04-01 08:16
울산도서관, 열람자 수 제한 없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도서관은 도서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빌려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2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기존 소장형 전자책은 동시에 5명까지만 열람이 가능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연간 단위로 계약을 맺어 계약 기간만큼 서비스할 수 있으나, 열람 가능한 이용자 수에 제한이 없어 인기 도서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열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울산도서관은 12월까지 영어학습도서 1천482종, 일반도서 3천947종 등 5천429종을 제공한다.

또 월별로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 60여종을 계속 교체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자 콘텐츠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도서 열람이 가능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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