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반등…3년물 연 1.690%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연저점 행진을 벌이던 국고채 금리가 29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 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 오른 연 1.69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833%로 2.3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3bp, 0.5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30년물은 각각 1.7bp, 2.5bp, 1.9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회복되고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침체 판단에 대한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며 "최근 금리 하락 수준이 과도한 게 아니냐는 인식에 장기금리 위주로 반등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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