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봄 맞아 옷 갈아입자 잘 팔리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봄이 오니 꽃을 찾는다. 똑같은 내용이지만 계절에 맞춰 화사한 봄꽃으로 표지를 새롭게 장식한 책들이 이번 주 인기를 끌었다.
교보문고가 29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3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스테디셀러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가 봄 한정판으로 출간되면서 각각 5위와 10위에 올랐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한정판 봄꽃 에디션으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한정판 벚꽃 에디션으로 나왔으며, 지난주보다 각각 열여섯 계단, 열네 계단 급상승했다.
자기 계발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또 오른 6위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저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소셜 미디어 등에서 화제에 오르며 종합 19위에 재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4.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재인)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봄꽃 한정판·원작 곰돌이 푸·알에이치코리아)
6.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7. 꽃을 보듯 너를 본다(양장본·나태주·지혜)
8.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전승환·아르테)
9. 언어의 온도(100쇄 기념 에디션·이기주·말글터)
10.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벚꽃 한정판·하완·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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