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올여름 일본서 첫 아레나 투어

입력 2019-03-29 09:17
샤이니 태민, 올여름 일본서 첫 아레나 투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샤이니 태민(26)이 올여름 일본에서 첫 아레나(경기장)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오는 6월 8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시즈오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태민이 지난해 펼친 '태민 저팬 퍼스트 투어 ~시리우스~' 이후 두 번째 단독 투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수들의 위상은 돔구장(야구장), 아레나(경기장) 등의 공연장 규모로 가늠된다. 1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아레나 투어를 여는 가수들은 정상급으로 꼽힌다.

태민은 지난해 11월 일본 첫 정규앨범 '태민'(TAEMIN)으로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13일 출시한 콘서트 라이브 DVD와 블루레이로 오리콘 주간 종합 음악 DVD&블루레이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샤이니 맏형 온유가, 이달에는 키가 입대했으며 오는 4월 민호까지 입대를 앞둔 만큼 태민은 당분간 솔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SM은 "태민이 올해 아레나 공연장에서 한층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또 한 번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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