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티셰프 피아노 리사이틀·이성주 '보헤미안 스케치'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미로슬라프 쿨티셰프가 오는 31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쿨티셰프는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8년 첫 내한 무대 이후 꾸준히 한국 관객들과도 만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팽 4개의 발라드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피아노 버전 등을 선보인다.
▲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다음 달 18~1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체코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보헤미안 스케치'를 연다.
바이올린 리사이틀과 실내악 무대에 동유럽 정취를 담는다.
야나체크,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수크 등 체코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음악이 소개된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이강호 등 동료 연주자가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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