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웅진에너지 장기신용등급 'B-'로 하향

입력 2019-03-28 18:02
나이스신평, 웅진에너지 장기신용등급 'B-'로 하향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웅진에너지[103130]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B+'(부정적)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조정과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웅진에너지가 전날 제출한 2018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의견거절에 따른 차입금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상장폐지절차 진행 상황과 차입금 상환과 관련한 유동성 대응방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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