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국고채 7조3천500억원 어치 경쟁입찰 발행
3월 국고채 총 9조9천310억원 어치 발행 완료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월에 총 7조3천500억원 어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내달 2일 3년물 1조4천500억원, 내달 9일 5년물 1조4천500억원, 내달 16일 10년물 1조7천500억원, 내달 23일 20년물 5천억원, 내달 3일 30년물 1조7천억원, 내달 15일 50년물 5천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50년물 제외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3천700억원 안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용 채권(원금과 이자가 분리)은 만기물별 최대 1천600억원(10년·30년물은 2천100억원) 어치를 공급한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PD 사별 1천억원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그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1조원 규모로, 교환은 1천억원 규모로 각각 한 차례 실시한다.
기재부는 3월 국고채를 총 9조9천310억원 발행했다고 밝혔다. 명목채는 9조8천630억원, 물가채는 680억원 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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