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방문의 해'…서울 청계천에 상징조형물 선보여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28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 상징 조형물을 선보였다.
순천시는 이날 오후 청계천광장에서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시의회의장 등 순천시 관계자와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최대규 순천향우회장, 김병연 전 주미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 조형물 열림식을 했다.
상징 조형물은 가든디자이너 김진홍씨의 작품 '순천,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땅'이다.
높이 2m, 폭 3.8m 크기로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 습지와 순천의 자연경관을 독창적인 화훼연출로 표현했다.
상징조형물은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순천시는 세계적인 생태 도시를 넘어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감동적인 도시의 품격과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담 여행사 운영,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관광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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