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베트남 파트너사와 '맹그로브 숲 복원' 봉사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베트남 석유개발 사업 파트너사인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전날 봉사활동에는 양사 구성원과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의 교수·학생 등 50여명이 참여, 롱칸 지역에 약 1천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또 오후에는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교육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약 3만5천 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복원 규모를 확대해 22ha 부지에 약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이뤄진다. 이 기금은 노사가 매월 기본급의 1%를 기부해 회사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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