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원정책, 소각·매립서 재활용 활성화로 바꿔야"

입력 2019-03-27 15:30
"청주시 자원정책, 소각·매립서 재활용 활성화로 바꿔야"

이영신 시의원,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촉구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영신 청주시의원은 27일 "청주시는 폐기물의 소각과 매립 중심에서 쓰레기 발생과 배출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자원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4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재활용선별센터 확장 등 자원순환 사업은 뒷전인 채 너무 쉽고 안이하게 민간 매립장과 소각시설을 인허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재활용선별센터 증설을 서두르고, 순환자원(재활용품) 처리개선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수거 지역을 재배정하고 재활용품 분류 체계를 확립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감량 정책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적정 분리·배출이 절대적인 만큼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라"고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재활용 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해 재활용 가능 자원 관리 특별회계 설치, 자원순환 특별회계 설치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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