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식재산권법 연구센터, 미 연방판사 자문위원 위촉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지식재산권 소송과 제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법 연구센터는 앤드류 J. 길포드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 판사와 헤이우드 S. 길리엄 주니어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앤드류 J. 길포드 판사가 근무하는 법원은 많은 특허 사건이 접수될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와 인접해 저작권 사건의 중심지로 꼽히며, 헤이우드 S. 길리엄 주니어 판사가 근무하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실리콘밸리가 인접해 미국 내 초대형 특허 사건들이 접수되는 특허 사건의 중심지라고 연구센터는 소개했다.
두 판사는 특히 지난해 특허법원이 주최한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에 발제자로 참여해 자신들이 담당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설명을 해 호평을 받았다고 연구센터 관계자는 덧붙였다.
국제지식재산권법 연구센터 관계자는 "미국 연방판사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함에 따라 미국의 지식재산권(IP) 사건에 대한 정보들을 더 빠르게 접하게 되었다"며 "IP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조언을 받아 보다 심도 있는 비교법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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