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PD상에 MBC 'PD수첩' 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 이하 PD연합회)는 제31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MBC TV 'PD수첩' 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D수첩'은 올 한 해 고(故) 장자연 사건 등 정치, 종교, 언론 등에서 성역 없는 비판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험정신상 TV 부문에서는 EBS TV '다큐프라임-번아웃키즈'가, 라디오부문에서는 국악방송 다큐멘터리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가 꼽혔다.
TV부문 작품상에서는 시사·다큐부문 MBC TV 'PD수첩 - 故 장자연', 교양·정보부문 EBS TV '배워서 남줄랩', 드라마부문 MBC TV '내 뒤에 테리우스', 예능부문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 독립제작부문 독립PD협회 'MBC스페셜 로그북 - 세월호 잠수사들의 일기', 지역정규부문 KBS창원 '별의별 중계', 지역특집부문 광주MBC 특별기획 '핑크피쉬'가 뽑혔다.
라디오부문 작품상은 시사·교양·드라마 부문 KBS '역사를 찾아서 700회 특별기획 - 우리가 찾은 역사 이야기', 음악오락부문 SBS '김영철의 파워FM', 특집부문 CBS '자살률의 비밀', 지역정규부문 울산MBC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 - 우리 당장 만나', 지역특집부문 부산MBC 라디오 특집방송 2부작 '백년의 선율, 근대가요'가 수상하게 됐다.
작가상에는 TV작가부문 EBS '딩동댕 유치원',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오은령 작가, 라디오부문 KBS '와이파이 삼국지'의 노성원 작가가 선정됐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배우 최수종, 가수 마마무, 배우 김승우, 방송인 최화정, 코미디언 유민상 등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다. KBS 1TV에서 9일 오후 1시 50분부터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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