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4~11월 청소년 농촌 체험교육 지원
초중고생 700명 4개 농장서 농촌 체험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농촌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괴산군은 괴산지역 초등 4~6학년과 중·고생 등 7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농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 체험교육은 ▲ 문광면 숲골농원(도라지 수확, 꽃차 체험) ▲칠성면 푸른농원(미선나무 공예품 만들기) ▲ 감물면 꿈꾸는 느티나무(농산물 수확 및 음식 체험, 천연염색 체험) ▲ 칠성면 해담은 손길(우리밀·밀싹 체험, 우리밀 음식 체험) 등 4개 농장에서 이뤄지며 체험비는 괴산군이 지원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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