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 28일부터 임시 개원…'기억의 힘' 전시

입력 2019-03-27 11:15
서울기록원 28일부터 임시 개원…'기억의 힘' 전시

시범운영 거쳐 5월 15일 정식 개원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의 중요 기록물 100만여 점을 관리하는 '서울기록원'(http://archives.seoul.go.kr)이 5월 정식 개원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임기 개원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옛 질병관리본부) 내에 건립한 서울기록원의 전시실과 열람실을 28일부터 임시개원하고 두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보완점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실은 986㎡ 규모로 서울기록원 2층에 조성됐으며, '기억의 힘'을 주제로 개원 기념전을 연다. '목동 신시가지' 개발 기록,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 등을 전시한다.

임시 개원 기간 서울기록원이 자리한 은평구의 마을 기록 활동가, 시민과 함께 '우리마을 기억앨범' 워크숍과 시민이 참여하는 사진 전시회도 연다.

2016년 건립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서울기록원은 시가 보유한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중요기록물들을 영구적으로 관리 보존하는 시설이다. 5월15일 정식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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