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동네 형 명의로 차 빌린 10대 5명…바다 추락 '참변'
26일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막 사회에 첫발을 디딘 10대 남녀 5명이 숨졌다. 이들은 대면 확인절차 없이 차를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운행하다가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이들이 연령 제한이 있는 카셰어링을 이용하기 위해 동네 형 명의로 차를 빌렸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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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北 '전략적결단' 아직 안해…핵가진 北과 동거불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비핵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언제, 어떻게 폐기하고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소위 말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과거 행태를 보면 소나기가 올 때 소나기를 피하는 데 아주 유연하고 기민하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북한을 바라봐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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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혁 청문회, 장남 특혜채용 의혹 도마위에…文 "전혀 몰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6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문 후보자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후보자 장남이 적은 분량의 자기소개서와 유효기간이 만료된 공인영어 성적표를 제출했음에도 한국선급에 합격했다는 등 채용특혜 가능성을 집중 거론했다. 이에 문 후보자는 "전혀 몰랐다"는 답변을 되풀이했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의혹 제기'라며 문 후보자를 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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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인사검증 어떻게 했나…경찰-朴청와대 진실공방 격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민정라인의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검찰에 권고하면서 2013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임명 당시 인사검증 과정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핵심 쟁점은 청와대가 김 전 차관을 임명하기 전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경찰 내사상황을 보고받았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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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의혹은 눈덩이인데…유착 의혹 수사는 '제자리'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비롯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가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핵심인 경찰 유착 의혹 수사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특히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 연예인들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의 대면조사가 늦어지며 의혹 규명은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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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판 '잔혹 누아르'…이희진 부모살해 범죄의 재구성
26일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로 전말이 드러난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살해' 사건은 한편의 잔혹한 범죄영화를 연상케 한다. 다수의 등장인물, 중국 동포 공범들, 범죄타깃 차량에 위치추적기 부착, 표백제(락스)를 이용한 범행 은폐 정황 등은 살인사건을 다룬 여러 한국영화의요소들을 짜깁기한 듯한 데자뷔(기시감)마저 불러일으킨다. 경찰이 밝힌 수사결과를 토대로 되짚어본 이번 사건의 큰 줄기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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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고쳐두가"…촉발지진 대책 요구 현수막 뒤덮은 포항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에 따른 촉발지진이란 정부조사연구 결과가 나온 이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포항 시내를 뒤덮었다. 2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포항시청 인근 삼거리에는 각종 단체가 내건 지진 관련 현수막에 8개 붙어 있었다. 대이동 상인회,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자생단체장협의회, 청년회, 문화가족회 등이 내건 현수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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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총 새 이사장에 김동렬…"집단행동 절대 안 해"
김동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신임 이사장이 26일 "어떤 경우에도 집단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에서 진행된 한유총 대의원총회에서 재적인원 237명 중 225명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반대는 11명, 기권 1명이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덕선 지도부에서 수석부이사장을 맡았고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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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재단, 교학사 상대 민·형사 소송…"깊은 분노와 유감"
노무현재단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합성사진을 출판물에 이용한 교학사를 상대로 유족 명의의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아울러 재단과 시민이 참여하는 '명예보호 집단소송'을 별도로 추진하기로 하고,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소송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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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황의조, 콜롬비아전 투톱…이강인·백승호 벤치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손흥민(토트넘)-황의조(감바 오사카) 투톱을 내세운다. 벤투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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