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자리위원회 올해 첫 회의서 '스마트 일자리 모델' 찾기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도 일자리위원회가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일자리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주재하고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스마트 산단을 통한 스마트 일자리 확산 방안, 올해 일자리대책 시행 계획 등을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스마트 일자리 확산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업 불량률을 대폭 줄여 생산성 향상과 매출로 이어지도록 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 일자리대책은 스마트 일자리 확산,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 핵심전략을 내세워 도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기계·항공·조선 분야에서 경남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확산과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시·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노·사·민·정이 참여한 일자리위원회에서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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