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로식당 무료급식·도시락 단가 500원 인상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시는 결식노인에게 제공하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및 도시락의 지원 단가를 8년 만에 5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단가를 현 2천500원에서 3천원, 도시락 단가는 3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각각 5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무료급식을 받는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도시락 배달자 등 7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결식 우려가 큰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과 식재료비 가격 상승에 따라 지원 단가를 인상했다"며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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