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우·박하은 등 코즐로바 무용콩쿠르서 수상

입력 2019-03-26 10:10
류성우·박하은 등 코즐로바 무용콩쿠르서 수상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18~23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심포니 스페이스 극장에서 열린 '2019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 무용 콩쿠르' 발레 시니어 남녀 부문에 각각 이 학교 소속인 류성우(21)와 박하은(22)이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최목린(19)과 곽지오(22)는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는 서예진 (21)·전희원(20)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다. 손승리(20)가 은상을, 김지혜(20)가 동상을 받았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김지공 (22)·최형규(20)가 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밖에 발레 스튜던트 부문에서는 강채연(15세)이 금상을, 발레 유스 남자 부문에서 구성모(12)가 은상을 수상했다.

볼쇼이 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무용수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 2013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1년에 2회씩 열린다. 매번 한국 학생들이 대거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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