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로당 등 노인보호구역 2022년까지 100곳 추가 지정

입력 2019-03-26 08:12
수정 2019-03-26 08:45
울산시, 경로당 등 노인보호구역 2022년까지 100곳 추가 지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노인보호구역 100곳을 더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보호구역 지정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자연·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학성경로당 등 28곳이 노인보호구역으로 돼 있다.

시는 2022년까지 노인보호구역 100곳을 연차별로 추가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는 8억5천만원을 들여 20곳을 먼저 지정한다.

시는 대상지 수요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노인보호구역을 정하고, 실시설계와 개선 공사를 할 방침이다.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기관이나 시설은 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노인보호구역으로 확대·지정하고,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