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모집…교육·홍보 콘텐츠 기획

입력 2019-03-25 14:10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모집…교육·홍보 콘텐츠 기획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될 서포터즈 10개 팀은 5∼7월 구강건강과 관련된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작한 자료로 지역사회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는 활동을 종료한 서포터즈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과 구강검진 이용률이 여전히 50% 미만이고, 이로 인해 구강건강의 수준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활용해 사전예방의 중요성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점심식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중·고등학생 38.5%, 성인 48.9%였으며, 성인의 구강검진 이용률은 31.8%였다. 2015년 12세 아동 충치 경험 영구치 수는 1.9개로, 영국 0.8개, 독일 0.5개, 일본 0.8개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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