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식목의 계절…접목 분주한 옥천 묘목 산지

입력 2019-03-25 10:31
[카메라뉴스] 식목의 계절…접목 분주한 옥천 묘목 산지

(옥천=연합뉴스)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들녘에서 25일 농민들이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해 접목(接木)을 하고 있다.



묘목 생산 기술 중 하나인 접목은 씨를 발아시켜 키운 대목(종자 나무)에 다른 나무의 가지나 씨눈을 옮겨붙이는 작업이다.

이 방법을 쓰면 품종을 개량하거나 병해충에 강한 묘목을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염진세 이원 묘목 영농조합 대표는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기 직전 접목을 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올해 접붙인 나무는 1년간 재배해 내년 식목철 판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2005년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240㏊의 묘목밭이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과수와 조경수가 생산돼 전국에 공급된다.

옥천군과 농민들은 이곳의 우량 묘목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 28∼31일 제20회 묘목 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200여종의 과수·유실수 묘목이 전시·판매되고, 명품 묘목 찾기·공짜 묘목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글=박병기 기자·사진=옥천군 제공)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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