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봇산업 육성정책에 로봇株 동반 강세(종합)

입력 2019-03-25 15:57
[특징주] 로봇산업 육성정책에 로봇株 동반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정부가 서비스로봇 1만대 보급 등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데 힘입어 로봇 관련 종목들이 25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로보로보[215100]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뛰어오른 3천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보티즈[108490](25.14%), 디에스티로봇[090710](13.42%), 로보스타[090360](9.97%), 유진로봇[056080](7.96%) 등도 급등했다.

이중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로보티즈는 동력구동장치(액추에이터) 같은 로봇 부품 및 교육용 로봇을 각각 생산한다.

디에스티로봇과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로서 이중 로보스타는 작년 7월 LG전자에 인수됐다. 유진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로봇청소기·교육용 로봇 등을 제조 판매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열고 장애인 돌봄 등을 위한 서비스용 로봇 1만대 보급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고위험·고강도·유해 작업환경에 로봇이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낮은 가격의 협동 로봇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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