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SK, 핸드볼리그 1-2위 맞대결서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핸드볼리그 여자부 1, 2위를 달리는 부산시설공단과 SK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두 팀은 23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23-23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의 승점 차이는 3으로 유지됐다.
승점 31의 부산시설공단은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SK는 후반 중반까지 4골을 앞섰고, 종료 2분 전까지도 2골 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부산시설공단은 김수정과 함지선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SK 김온아가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던진 슛은 부산시설공단 골키퍼 주희에게 막히면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시설공단에서는 이미경(5골·3도움), SK에서는 김온아(9골·5도움)가 공격을 주도했다.
◇ 23일 전적
▲ 남자부
SK(10승 1무 5패) 22(11-10 11-10)20 상무(2승 1무 13패)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4승 14패) 30(16-13 14-14)27 광주도시공사(19패)
부산시설공단(15승 1무 2패) 23(11-13 12-10)23 SK(13승 2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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