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적용' U+프로야구 출시

입력 2019-03-24 09:00
LG유플러스, '5G 적용' U+프로야구 출시

60대 카메라로 홈 밀착영상…25개 실시간 중계화면 풀HD로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U+프로야구'를 5G의 초고속·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카메라로 촬영한 타석 영상을 고객이 마음대로 돌려보며 시청하는 '홈 밀착영상' 기능이 추가됐다.

홈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생동감 있게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 구현을 위해 방송사의 촬영 영상을 받아 중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60대의 고화질 영상 촬영 카메라가 추가로 동원된다.

생방송 화면을 확대하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5개의 메인 중계, 20개의 포지션별 영상 등 25개의 실시간 중계화면을 기존 HD 화질보다 2배 이상 선명한 풀(Full)HD 화질로 제공할 예정이다.

'득점장면 다시 보기'는 득점 장면 외에 출루, 홈런, 삼진 등 주요 장면을 화면 하단에 아이콘 형태로 제공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선택한 화면의 확대, 슬로모션 시청도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LG유플러스는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기능을 잠실야구장 경기에 우선 적용한 뒤 타 구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모바일 앱 서비스인 U+프로야구는 다음 달 출시되는 'LG V50 씽큐(ThinQ) 5G'와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LTE 고객들은 기존 스마트폰에서 4G 버전의 U+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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