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회장기 씨름서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이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갈매기를 4-2로 꺾고 우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제주특별자치도청은 올해 첫 정규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결승에서 연수구청을 4-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제주특별자치도청은 경장급(75kg 이하)의 하봉수와 청장급(80kg 이하)의 김태성, 용장급(90kg 이하)의 김성용, 역사급(105kg 이하)의 이효진이 차례로 승리하며 부산갈매기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의 김성용과 이효진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 기쁨을 누렸다.
◇남자일반부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
준우승 부산갈매기
공동 3위 연수구청, 용인백옥쌀
◇ 남자 일반부 개인전 1위
경장급(75kg 이하) 박종길(안산시청)
소장급(80kg 이하) 김원호(창원시청)
청장급(85kg 이하)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
용장급(90kg 이하) 김동휘(용인백옥쌀)
용사급(95kg 이하) 박동환(부산갈매기)
역사급(105kg 이하) 이효진(제주특별자치도청)
장사급(140kg 이하) 김찬영(연수구청)
◇여자 일반부 개인전 1위
매화급(60kg이하) 이연우(안산시청)
국화급(70kg이하) 임수정(콜핑)
무궁화급(80kg이하) 이다현(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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