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앙상블 쌓은 '아벨 콰르텟' 내달 정기연주회

입력 2019-03-21 15:39
7년 앙상블 쌓은 '아벨 콰르텟' 내달 정기연주회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다음 달 20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 '초심'을 연다. 2년 만의 정기연주회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된 이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리옹 국제 실내악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네바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현악사중주 부문 3위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3번, 베토벤 현악사중주 6번, 드뷔시 현악사중주 등을 들려준다.

주최 측인 목프로덕션은 "결성 당시 추억이 담긴 곡들"이라며 "7년간 한층 성장한 아벨 콰르텟만의 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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