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미니 챌린지 코리아' 신설…연간 6회 레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미니 챌린지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레이스는 21일 "미니(MINI) 차종만 참가하는 '미니 챌린지 코리아'가 올해 총 6라운드의 경기를 치른다"라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5회, 슈퍼챌린지에서 1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는 미니는 아담하고 귀여운 차체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레이스를 연상하기 쉽지 않지만 1960년대부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3차례나 우승을 휩쓸 정도로 경주용 차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여성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레이디 클래스', 미니 쿠퍼S 차량만 나서는 '쿠퍼S 클래스', JWC(John Cooper Works) 차량이 출전하는 'JWC 클래스' 등 3개 클래스로 나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자격 요건만 갖추면 참가할 수 있다.
최근 종용한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혜연이 홍보대사를 맡은 '미니 챌린지 코리아'는 5월 25~26일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첫 레이스를 펼친다.
미니는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가격 할인 혜택을 주고, 슈퍼레이스는 안전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차량 튜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미니 드라이빙 스쿨'을 통한 교육과 슈퍼레이스가 마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7~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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