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30일부터 달린다

입력 2019-03-21 15:57
전남 대표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30일부터 달린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남도여행 대표 관광상품인 2019년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3일부터 인터넷으로, 25일부터는 현장 예매 할 수 있다.

올해는 체류형 '1박 2일' 코스 2개, 전통 5일 시장 연계 코스 5개, 신안 천사대교 목포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섬 해양 연계 코스, 전북 경남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광역 코스 5개 등을 신설했다.

지역별 주요 일정을 고려해 상품 코스를 수시로 조정한다.

올 한해 총 28개 코스에서 평일 3차례, 주말 9차례, 총 1천30차례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8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시와 공동으로 권역별 반일코스,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도 별도 운행한다.

'남도한바퀴' 기본요금은 1일 코스 9천900원이다.

섬 여행과 1박 2일 여행코스 등은 코스별 운행 여건 등을 고려해 별도 차등 판매한다.

세부 코스별 이용 금액·탑승 정보·예약 문의 등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과 금호고속 상담센터(☎062-360-8502)에 하면 된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1일 "올해 남도한바퀴 상품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개별 여행객이 늘고, 대중교통 접근이 취약한 지역 관광지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6개 코스에 1회 평균 40여 명이 탑승해 전남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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