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건의

입력 2019-03-21 15:28
음성군의회,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건의

"세무 수요 급증…청주·충주세무서 이용 불편 해소해야"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가 21일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제30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김영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음성과 진천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국세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세무지서가 없어 청주나 충주세무서를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 혁신도시 내에 세무지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군과 진천군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부터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건의해왔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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