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도내 초·중학교 DMZ 생태학교 운영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평화지역 환경 벨트 구축을 위해 도내 10개 초·중학교에 비무장지대(DMZ)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비무장지대 생태환경 탐구와 보존을 통한 생태·환경교육 기반을 만드는 DMZ 생태학교에는 철원 창흥초교, 화천 사내초교, 양구 방산중학교, 인제 원통중학교, 고성 거진초교 등 10개 학교가 참여한다.
생태 텃밭, 물, 공기, 에너지, 자원, 생태성 복원, 환경 안전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역에 특화된 생태환경 시설과 장소를 활용해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생 환경 탐사대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탐구와 보존 활동에도 나선다.
정성규 강원도교육청 장학관은 21일 "DMZ 생태학교는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후변화, 미세먼지, 초미세 플라스틱 등 지구환경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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