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은군, 3개사와 1천735억원 투자협약

입력 2019-03-20 15:50
충북도·보은군, 3개사와 1천735억원 투자협약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와 보은군은 20일 보은산업단지(이하 보은산단)에 투자할 한국카본, 한국신소재, 보은산단 신재생 사업 특수목적법인(SPC)과 1천735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카본과 한국신소재는 건자재 및 자동차, 항공, 선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로, 연내 총 335억원을 보은산단에 투자한다.

한국중부발전, 호반산업, 대화건설, 드림엔지니어링이 설립한 보은산단 신재생 사업 SPC는 1천40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20㎿급 신재생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 이명화 한국카본 총괄사장 겸 한국신소재 대표이사,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사,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투자협약 이행을 행정적으로 돕기로 했고, 3개사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우수 기업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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