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초미세먼지 주의보'…"야외활동 주의"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 전역에 20일 오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효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도내 중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11시를 기해 북부 권역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확대했다.
도내 남부 지역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충북 중부권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는 82㎍/㎥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가 24시간 평균 농도 65㎍/㎥ 이상 또는 시간 평균 농도가 12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와 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준비하라"고 권했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가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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