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FNC 구원투수 될까…일본서 정규 2집 발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보이그룹 SF9이 20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일루미네이트'(ILLUMINATE)를 발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국내 활동곡 '예뻐지지 마'의 일본어 버전인 '이너프'(Enough) 등 10곡이 실렸다.
SF9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일본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팬 이벤트를 연다.
나아가 다음 달 2일 도쿄, 4일 나고야, 5일 오사카에서 콘서트 'SF9 2019 제프 투어 일루미네이트'를 개최한다.
또 19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다.
SF9의 이번 활동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주력 밴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가 추문에 휩싸인 직후 개시되면서 관심을 끈다.
앞서 씨엔블루 이종현과 FT아일랜드 최종훈은 빅뱅 전 멤버 승리,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적으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돌려보는 등 추문을 일으켰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최종훈은 경찰과 유착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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