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수업 선택…'참자람교실' 신입생 30명 공모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8∼12일 대구지역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참자람교실' 신입생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자람교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수업 선택권을 줘 스스로 시간표를 짜게 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매일 1교시 독서수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학생 6명당 담임교사 1명을 배치해 밀착형 생활교육을 한다.
학생들은 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 참자람교실과 경상중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뒤 학교로 복귀한다.
지원 희망자는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서,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등을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로 제출하면 1차 서류·면접 심사, 2차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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