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택시·상수도 요금 등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의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른다.
구미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과 상수도 요금, 공사장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 등을 인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택시 요금은 경북도 조정 지침에 따라 6년 만에 중형택시 기본 운임(2Km까지)을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올린다.
거리 운임은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인상했다.
상수도 요금은 t당 평균 509원에서 올해 10%, 내년에 7.5%, 내후년에 7.5% 각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미 상수도 요금은 도내 평균(t당 755원)보다 낮아 최근 3년간 누적 적자만 131억원에 달해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또 공사장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도 t당 4만원에서 처리 원가 수준인 7만8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공공요금이 몇 년간 동결된 탓에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서민 경제생활을 고려해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연차별로 분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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