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안전관리 공무원들 산림치유로 스트레스 이겨낸다

입력 2019-03-19 14:45
재난 안전관리 공무원들 산림치유로 스트레스 이겨낸다

산림청-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업무협약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 산림치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안전을 지키는 과정에서 과중한 업무부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겪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의 심신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수혜자 발굴·모집, 산림복지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산림청은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재난 관련 분야 산림치유 건강증진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재현 청장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과중한 업무부담에 시달리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에게 산림치유가 스트레스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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