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특수강간 의혹' 김학의 사건, 권력형 비리사건으로 번지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활동기간을 두 달 연장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건의한 가운데 조사대상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강간 의혹' 사건이 사회 각계 고위인사들이 연루된 대형 비리사건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개인적 인연을 기반으로 한 단순 성추문 사건이 정계와 재계, 의료계는 물론 전·현직 군장성 등 사회 고위층이 개입된 권력형 비리사건으로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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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서 총격사건, 3명 사망 5명 부상…도주 용의자 체포
네덜란드의 중부도시 위트레흐트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지난 16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50명이 희생된 뒤 이틀 만에 이번엔 유럽에서 테러 가능성이 있는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테러 공포가 전 세계를 엄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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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검증된 비핵화 먼저'가 올바른순서…金과 다시 대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the verified denuclearization)가 이뤄지면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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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총장' 거론 총경 입건…"유인석·박한별과도 함께 골프"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이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윤 총경은 청와대 재직기간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골프, 식사를 같이한 정황도 드러났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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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영어 허용 공포안 상정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영어수업을 허용하는 공교육정상화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 공포안을 심의·의결한다. 해당 개정안은 국회가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공교육정상화법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의 '영어 방과후학교 과정'을 예외로 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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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대정부질문 시작…'선거제·사법개혁' 공방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한다. 나흘 일정 가운데 첫날인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3·8 개각을 비롯한 인사 문제, 드루킹 댓글 사건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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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에 강도살인 혐의 영장신청
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는 이희진(33) 씨 부모 살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강도살인 혐의로 김모(3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중국 동포인 A(33) 씨 등 3명을 고용해 경기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 아파트에서 이 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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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총 새 이사장 오늘 사실상 결정…'강성 기조' 이어질 듯
최근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를 일으켰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차기 이사장이 19일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복수의 한유총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사장직에 출마한 김동렬 수석부이사장과 오영란 전남지회장은 이날 중으로 회원들에게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한유총 내부에서는 '개학연기 투쟁' 실패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의를 밝힌 이덕선 이사장을 다시 이사장으로 추대하자는 여론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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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조작' 김경수 오늘 2심 시작…구속 48일 만에 법정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19일 시작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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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개막전 선발 출전 확정…단장 "파워는 위협적"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주전 3루수로 강정호, 유격수로 에릭 곤살레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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