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9-03-18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피살…용의자 1명 검거ㆍ3명 추적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다른 용의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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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포렌식 업체, '정준영 황금폰' 유출처로 지목

일명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정준영 휴대전화 정보 유출처로 지목돼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포렌식 업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업체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사용기록 등을 복원하는 데 성공하며 참사 규명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은 곳이다. 하지만 5년 뒤에는 정준영 '성관계 몰카' 유출처로 지목되며 불명예를 안게 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설 포렌식업체 A사는 2016년 정준영이 당시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정씨가 이른바 '황금폰'으로 불리는 문제의 휴대전화를 맡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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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 5년만에 철거…'기억공간'으로 재탄생

약 4년 8개월간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키던 세월호 분향소가 18일 오전 철거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천막 주변에 펜스를 치는 작업을 필두로 철거가 시작됐다. 서울시 측은 펜스를 친 뒤 분향소 구조물과 천막 등을 걷어내고 폐자재를 한꺼번에 모아 치우는 순서로 작업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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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4.9%·민주당 지지율 36.6%…동시 최저[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시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4.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넷째 주의 기존 취임 후 최저치 45.9%를 11주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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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전투기 시제기 내후년 출고…軍정찰위성 2022년부터 발사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를 국내 개발하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의 시제 1호기가 2021년에 출고된다. 방위사업청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KF-X 사업과 관련 "항공기체계 기본설계검토 후 현재 시제기 제작을 위한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9월 상세설계검토 후 2021년 시제 1호기를 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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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 "우리나라 집값 아직 높은 수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우리나라 집값 수준에 대해 "아직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동산 매매가·전세값 하락은 "그간 과열됐던 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최 후보자는 1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수도권의 경우 그간 과열됐던 시장이 9·13 대책 이후 안정화되는 과정이며, 지방도 장기간 집값 상승 및 기존의 완화된 주택·금융 규제에 따른 공급물량 누적 등으로 집값이 내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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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2호선 지상구간은 우울한 그림자…지하화 검토"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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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존폐 논의 정부TF 이달 출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존폐를 논의하는 국방부·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 참여 태스크포스(TF)가 이달 중 출범한다. 병무청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예술·체육요원 제도개선과 관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병역이행의 형평성 및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며 "시대 환경에 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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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이산가족 화상상봉, 유관기관 협의 진행중"

통일부는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면제 절차가 마무리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현재 유관기관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협의가 끝나는 대로 북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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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블랙박스서 737맥스8 추락 사고 유사점 확인"

에티오피아항공과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MAX) 8' 기종 추락사고 간의 유사성이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에티오피아 교통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그마윗 모게스 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고기) 블랙박스 데이터는 지난 10일 발생한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와 지난해 10월 라이온 에어 항공기 사고 간에 명백한 유사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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