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지도부, 4·3보선 지원차 통영 동시 출격

입력 2019-03-18 05:00
민주·한국 지도부, 4·3보선 지원차 통영 동시 출격

민주당 오전, 한국당 오후에 앞다퉈 현장 최고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이동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18일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통영으로 나란히 출격해 각 당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통영의 옛 신아sb조선소 부지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조선업 쇠퇴에 따라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살리기를 약속하며 민심 구애 행보를 펼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통영 중앙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면서 약세지역으로 꼽히는 이 지역 탈환 의지를 다진다.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도 오후 통영에 집결해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에 앞서 경남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어 충렬사를 참배하고, 통영 굴 경매장과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역 수성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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