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경찰 "'1박2일' 출연자 단톡방 분석중"…'내기골프' 의혹도 수사
경찰이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가 불법 원정 골프 내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박2일' 출연자 단체방 대화 내용에 대해 이미 확인, 분석 중"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1박2일' 출연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치태현이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쳤다고 언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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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분식회계' 수사 종착역은 경영승계…이재용 겨눈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계 부정을 넘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와 삼정·안진 등 회계법인 4곳을 압수수색하며 분식회계 규명에 집중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한 삼성물산 핵심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삼성바이오 상장을 관할한 한국거래소를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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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가격 인상에 "세금 얼마 나오나" 술렁…매매시장은 '잠잠'
"공시가격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던 터라 크게 동요하진 않네요. 세금 걱정은 하는데 실제 보유세 고지서를 받아봐야 체감하지 않을까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 "공시가격이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20∼30%가 오르니 적잖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소득이 없는 은퇴자들은 주택 규모를 줄여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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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4·3 보선 경쟁 가열…창원성산 진보 단일화 변수
여야는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도부 차원의 현장 지원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선거는 경남 창원성산과 경남 통영·고성 등 두 곳에서만 치러지지만, 공식 선거운동 개시 전부터 각 당은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부산·울산·경남으로의 동진(東進) 전략을 가다듬을 수 있는 중대 시험대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등에 업고 보수 진영의 전통적 강세 지역을 탈환하는 절호의 기회로 각각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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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0대 취업자 감소는 연령대 인구 증감에 따른 '착시'"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을 분석할 때 연령대 인구 증감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30·40대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령대가 바뀐 인구 증감을 고려하면 상황이 달리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송민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7일 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실린 보고서 '연령 프레임 효과로 인한 연령별 취업자 증감 지표의 착시 현상과 시사점'에서 지난해 연령대별 취업자 수 증감을 연령대별 인구 증감과 비교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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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저감 위해 한 달간 전국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전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이 이뤄진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국 430여 지점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방자치단체는 경유 차량의 매연을 감시하고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배출가스를 원격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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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방 GOP부대 병사도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한다
최전방 GOP(일반전초)에 근무하는 병사들도 일과 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일부 GOP 부대에서 시범 사용하고 있지만, 4월부터는 모든 부대로 전면 확대된다. 육군은 17일 최전방 GOP 부대에서 지난 1월 14일부터 병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의 25사단(상승비룡사단) GOP 부대는 지난 13일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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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희생자' 304명 영정 광화문 떠나…눈물의 이안식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철거를 하루 앞둔 17일 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시민들이 모여 '이안식'을 열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희생자 304명의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을 열었다. 이날 이안식에는 희생자 가족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모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순으로 종교의식이 진행됐고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과 장훈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모 낭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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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대 사각지대 없앤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전국 확대
전국 모든 지역에 119구급대를 설치하고 긴급차량부터 이동시킬 수 있는 신호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소방청은 '대형재난 방지, 인명 피해 저감'을 기치로 한 2019년도 업무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구급대가 없는 95개 농어촌 지역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매년 24개 구급대를 설치해 사각지대 없애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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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이사회 11명 되면 엘리엇 추천후보 이사 선임될 수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의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현대모비스[012330]의 사외이사에 엘리엇 측 추천 후보가 선임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추천한 2명의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관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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